테오도르 아도르노
세상 모든 사람이 새들의 노래가 아름답다고 믿는다.
감정을 지닌 사람이라면 비가 내린 뒤 구관조가
부르는 노래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.
하지만 새들의 노래는 즐거움의 발로가 아니라
그들을 가두는 저주에 대한 순종이다.
따라서 그 안에는 무엇인가 끔찍한 것이 있다.
아우구스티누스
신은 불가능한 일을 명하지 않는다.
신은 명할 때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초대하고,
네가 할 수 없는 일에는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.
영혼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상기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.
우리가 무엇인가를 잊었다고 기억하는 것은
망각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.
온전히 망각된 것은 찾을 수조차 없다.
